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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 맨시티 손흥민 벤치 3연승 마감

by 유거니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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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뷰: 손흥민 벤치, 토트넘의 아쉬운 패배

토트넘과 맨시티 스코어
토트넘 과 맨시티 경기 스코어=premierleague.com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과 맨시티가 맞붙었다. 2025년 2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는 손흥민의 선발 제외와 맨시티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주목받았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을 비롯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맨시티의 엘링 홀란이 선제골을 넣으며 0-1 패배를 당했다. 이번 리뷰에서는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겠다.

 

경기 전 예상과 실제 선발 라인업

토트넘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전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제드 스펜스가 벤치에서 시작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토트넘 팬들은 이러한 결정에 의문을 표했으며, 영국 축구 전문가 피터 크라우치 역시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평했다.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선발라인업
토트넘 선발라인업

  •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 케빈 단소,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
  •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
  • 공격수: 윌슨 오도베르,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

맨시티 선발 라인업

맨시티 선발라인업
맨시티 선발라인업

  • 골키퍼: 에데르송
  •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마테우스 누네스
  •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 니코 곤잘레스
  • 공격수: 사비우, 오마르 마르무시, 제레미 도쿠, 엘링 홀란

엘링홀란드 최우수선수
MAN OF THE MATCH 엘링홀란드=premierleague.com

전반전: 맨시티의 지배적인 경기 운영과 홀란의 선제골

전반전은 맨시티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시작되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의 공세에 밀려 수비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

전반 5분, 토트넘이 첫 번째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마티스 텔의 슛이 에데르송에게 막혔다. 반면, 맨시티는 전반 11분 홀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도쿠의 크로스를 홀란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그의 시즌 20번째 골이었으며, EPL 3시즌 연속 원정과 홈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맨시티는 지속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0분 도쿠의 강력한 슈팅이 나왔지만 비카리오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29분 홀란의 추가 슈팅이 있었지만, 역시 골키퍼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공격적인 전개가 부족했으며, 2선에서 매디슨이 분투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맨시티의 1-0 리드로 종료되었다.

홀란드선제골
엘링홀란드의 선제골=premierleague.com

후반전: 손흥민 투입 후 반격 시도, 그러나 득점 실패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토트넘은 보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맨시티의 수비벽은 단단했다. 후반 9분 오도베르가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단소의 헤더 슛도 에데르송이 선방했다.

후반 20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사르, 스펜스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손흥민은 좌측 공격수로 배치되었고,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으로 이동했다.

후반 38분, 존슨이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에데르송이 정면에서 막아냈다. 이후 토트넘은 사르와 베르너를 투입하며 더욱 강한 압박을 가했으나, 끝내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추가시간 홀란이 쐐기골을 기록했지만 VAR 판독 결과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되었다. 하지만 결국 토트넘은 0-1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끊겼다.

경기 분석: 손흥민 선발 제외의 영향과 맨시티의 강력한 수비

  1. 손흥민의 선발 제외 결정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선발에서 빠진 것은 의외의 결정이었다. 그는 맨시티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선수였고, 최근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면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크다. 후반전에 투입되었지만,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꾸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2. 맨시티의 수비와 중원 장악
    맨시티는 전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토트넘의 공격 전개를 차단했다. 특히 후벵 디아스와 그바르디올이 중앙에서 단단한 수비를 펼쳤고, 중원의 코바치치와 곤잘레스가 경기 흐름을 조율했다. 토트넘은 역습을 시도했지만,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3. 토트넘의 마무리 부족
    토트넘은 후반전에 여러 차례 유효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정력 부족이 문제였다. 특히 손흥민의 슈팅이 에데르송 정면으로 향한 장면은 가장 아쉬운 장면 중 하나였다. 후반 막판 사르의 헤더 슛도 빗나가며 마지막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결론: 토트넘, 변화가 필요한 시점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13위까지 추락했다. 맨시티전 패배로 인해 유럽 대항전 진출도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손흥민을 벤치에 두는 전술적 실험이 과연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의문이 남는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어떤 변화를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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