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PSG 이적에 관한 일기
흐비차 PSG 이적설에 대하여
오늘은 정말 뜨거운 소식이 내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바로 나폴리의 에이스,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PSG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소식이었다. 평소 축구 이적시장에 관심이 많아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SNS를 꾸준히 팔로우하고 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그의 “HERE WE GO” 한마디가 눈앞에 어른거렸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와 나폴리는 이미 흐비차의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적료는 무려 **7,000만 유로(한화 약 1,050억 원)**에 보너스 조항까지 포함된 조건이라고 한다. 흐비차가 5년 계약 준비를 끝냈다는 이야기에, 이제 남은 건 각 구단주의 최종 승인뿐이라니… 이건 거의 확정된 거나 다름없는 거다.
흐비차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나폴리에 2022~2023 시즌 김민재와 함께 합류한 이후,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빅터 오시멘과 함께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데뷔 시즌에 리그 12골 13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나폴리를 무려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MVP에까지 선정됐다. 이 정도면 나폴리 팬들에게는 살아 있는 전설이나 다름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2023~2024 시즌은 나폴리에게 악몽 같은 한 해였던 것 같다. 김민재가 떠나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까지 팀을 떠나면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엄은 완전히 무너졌다. 그 와중에도 흐비차는 리그 11골 8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니, 정말 대단한 책임감을 가진 선수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흐비차의 PSG 이적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PSG가 1억 유로라는 제안을 했지만, 당시 나폴리는 "흐비차를 잔류시켜야 한다"는 콘테 감독의 요청을 이유로 거절했었다. 그런데 결국 흐비차는 나폴리와의 재계약을 거부했고, 이적 요청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번에는 나폴리도 "적절한 이적료라면"이라는 조건을 내걸며 협상에 응했다는 점이 크게 달라진 부분이다.
PSG는 정말 공격적으로 나섰다. 흐비차에게 그의 기존 연봉보다 4배 이상 높은 초특급 제안을 했고, 나폴리가 원하는 이적료도 단번에 맞췄다. 이런 스피드와 결단력은 정말 PSG답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흐비차를 노리고 있었다고 하지만, PSG가 속전속결로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한다.
프랑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도 흐비차의 PSG 이적이 이제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오늘 나폴리와 PSG 간 합의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에, 이제는 2029년까지 PSG와 계약한다는 세부 정보까지 공개되었다. 남은 건 지불 조건에 대한 세부 사항 정도라니, 이건 정말 확실하다.
흥미로운 점은 흐비차의 포지션이다. 그는 왼쪽 윙어로 뛰는데, 이강인과의 포지션 겹침은 없다. 오히려 이강인이 찔러주고 흐비차가 마무리하는 그림을 PSG가 기대하고 있다고 하니, 축구팬으로서 벌써부터 그 조합이 기대된다.
오늘 하루는 이 소식으로 가득 찼다. 흐비차가 PSG 유니폼을 입고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 설렌다. 만약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면, 내 블로그에 가장 먼저 기쁨을 기록해야겠다. 2025년 초부터 정말 뜨거운 이적시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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