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이야기/해외축구

"위기의 토트넘, 손흥민과 팀의 몰락: 6경기 무승으로 강등권 위기" (토트넘vs에버튼)

by 유거니 2025. 1. 20.
반응형

토트넘 선발라인업 (vs에버튼) = 토트넘 핫스퍼 sns

에버튼 선발라인업 (vs토트넘) = 에버튼 sns

 
토트넘 홋스퍼, 2024/25 시즌 EPL 22라운드에서 또다시 좌절
손흥민이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홋스퍼는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며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상대에게 압도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현재 15위로 추락하며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좁아지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공격과 수비의 부재, 그리고 리더십 부족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칼버트 르윈 '13 선제골 = 에버튼 sns

 

은디아예 '30 추가 골 =에버튼 sns

그레이의 자책 골 '52 = 에버튼 sns

경기 전반: 초반부터 무너진 토트넘

반응형

경기 시작과 함께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으나, 전반 13분 만에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칼버트-르윈은 이드리사 게예의 정교한 패스를 받아 토트넘 수비진을 개인기로 무너뜨리며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 골은 에버턴이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공격적인 전환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전반 내내 흔들렸습니다. 전반 24분 손흥민은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으나, 힘없는 공이 골키퍼 조던 픽퍼드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이어 27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날린 슈팅이 픽퍼드의 선방에 막히며 다시 한번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에버턴은 한층 더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전반 29분, 일리만 은디아예가 하프라인부터 단독 드리블로 토트넘의 수비를 제치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습니다. 토트넘 수비는 이미 붕괴된 상태였고, 이들은 속수무책으로 허둥댔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아치 그레이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토트넘은 전반을 0-3으로 마쳤습니다. 수비진의 조직력 부재와 실수가 연이어 나오며 실망스러운 전반전이 종료되었습니다.

 

클루셉스키 77', 히샬리송 92' 골을 넣었지만 역부족했던 반격

후반: 늦은 반격과 불충분한 결과

후반전이 시작되며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과 마이키 무어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전략 변화는 지나치게 늦었고, 이미 경기 흐름은 상대팀에게 완전히 넘어간 상태였습니다. 히샬리송은 상대 수비진을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후반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했지만, 상대의 견고한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후반 32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혼전 상황에서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3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이 골은 경기의 긴장감을 높였지만,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토트넘의 공격 전개는 여전히 엉성했고, 조직적인 플레이보다는 개인기에 의존하는 모습이 뚜렷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무어가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몸을 날리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점수는 2-3으로 마무리되며, 토트넘은 승점을 얻지 못한 채 리그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끝까지 추격했지만 전략적 완성도가 떨어지고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이 드러났습니다.

 

토트넘 핫스퍼에 승리를 거둔 에버튼 감독 모예스

에버튼 승리 (Full Time) = 에버튼 sns

손흥민, 리더십과 경기력 모두에서 비판받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현지 언론과 팬들에게 가혹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초반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고, 그 외에는 경기장에서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에게 평점 1점을 부여하며 "주장으로서 당황스러운 리더십을 보였고, 전반적인 경기력이 실망스러웠다"고 혹평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선할 점이 많다"며 반성과 다짐을 전했지만, 이러한 진술이 팬들의 분노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팬들의 반응은 냉혹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 대신 18세 유망주 마이키 무어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무어가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공격 옵션을 제공한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EPL에서 그의 경험을 기반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주어진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좌절하는 손흥민

양민혁, 데뷔 무산

2006년생 유망주 양민혁은 이번 경기에서 벤치 명단에 포함되며 EPL 데뷔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으나, 결국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K리그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토트넘에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은 아직 적응 중이며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의 성장을 지켜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양민혁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만, EPL의 높은 벽을 실감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감독의 이러한 판단은 미래를 위한 신중한 결정일 수 있지만, 팬들은 새로운 재능을 볼 기회를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토트넘 핫스퍼의 양민혁=토트넘 SNS

감독의 위기와 팀의 미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패배로 인해 심각한 압박에 직면했습니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8점에 불과한 상황에서, 그의 전술과 선수 관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초반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토트넘은 경기 중 적절한 전술 변화와 대처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팬들은 감독의 대담한 전략적 변화와 선수 기용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현재의 침체된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강등권 추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 감독은 "믿음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지만, 그의 낙관론이 실질적인 경기력 변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위기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핫스퍼 감독


결론: 탈출구는 어디에?

토트넘은 현재 리그 15위로 강등권과의 간격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팀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기력을 개선하지 않으면 강등 위기가 현실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장 손흥민의 리더십 회복, 공격진의 득점력 강화, 그리고 수비진의 조직력 개선이 시급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변화는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어려워 보이며, 현재의 위기 상황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경기는 토트넘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과연 토트넘이 위기를 딛고 반등할 수 있을지, 아니면 더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팀 내부의 과감한 변화와 리더십 개선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강등 위기의 토트넘


재미있게 읽어 주셨다면, 아래의 카테고리 글도 참고하여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구이야기 :  해외축구 이야기 보러가기

축구이야기 :  인물탐구 이야기 보러가기

축구이야기 :  UEFA 리그 이야기 보러가기

축구이야기 : 축구이적 이야기 보러가기

축구이야기 : 명경기장면 이야기 보러가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