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맨시티, 입스위치에 6-0 대승! 홀란의 재계약 자축포와 '포든 쇼'로 리그 4위 복귀"
한때 'EPL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며 다시금 무서운 화력을 과시했다. 20일(한국시간) 입스위치 타운과의 원정 경기에서 맨시티는 무려 6-0의 대승을 거두며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이 경기는 단순한 대승 그 이상이었다. 맨시티의 진짜 '부활 선언'이자, 리그 4위 탈환의 신호탄이었다.



'식스 앤 더 시티'가 돌아왔다!
맨시티는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전반전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경기의 포문은 필 포든이 열었다. 전반 27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자, 굴절된 공을 포든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그리고 단 3분 뒤, 마테오 코바치치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맨시티의 기세를 더 끌어올렸다.
전반 42분에는 다시 포든이 더브라위너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완전히 맨시티의 것으로 만들었다. **'포든 쇼'**가 따로 없었다.



후반전, 더욱 거세진 맨시티의 공세
후반에도 맨시티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4분, 제레미 도쿠가 개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날 가장 주목받은 장면은 바로 엘링 홀란의 재계약 자축포였다. 최근 맨시티와 10년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EPL 역대 최장 계약의 주인공이 된 홀란은 후반 12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마침내,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제임스 매카티가 헤더로 추가 골을 넣으며 6-0 대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입스위치의 선수들은 완전히 지친 모습이었다. **"오늘의 맨시티는 상대할 수 없는 팀이었다"**는 평이 절로 나왔다.

'지옥에서 돌아온 맨시티'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맨시티는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었다. 부상 악재와 연패로 인해 리그 중위권으로 추락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위태로워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 레스터 시티를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시티는 이후 5경기에서 4승 1무, 무려 22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맨시티의 대승과 더불어,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더욱 초라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맨유는 리그 13위로 추락,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기고 있다. 반면 맨시티는 리그 4위로 올라서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더욱 키웠다.

홀란과 포든, 맨시티 부활의 핵심
이번 경기에서 홀란과 포든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특히, 홀란은 단순히 한 골을 넣은 것을 넘어 맨시티의 미래를 상징하는 선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10년이라는 계약은 맨시티가 홀란에게 거는 기대를 여실히 보여준다. 포든 역시 이날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든 없는 맨시티는 상상할 수 없다'는 말을 입증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 UP, 우승은?
현재 맨시티는 승점 38점으로 4위에 올라섰지만, 1위 리버풀과의 격차는 승점 12점으로 다소 큰 상황이다. 하지만 EPL 우승의 꿈을 완전히 접기엔 이르다. 리버풀 역시 언제나 맨시티라는 강적을 염두에 둬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위 진입이 목표지만, 그 이상을 꿈꾼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시티가 돌아왔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6-0 대승이 아닌, 맨시티의 진정한 부활을 알리는 선언이었다. 이제 맨시티가 어떤 경로로 시즌을 마무리할지, 그 결과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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